마그네슘의 효과와 부족 증상 및 오해

마그네슘은 필수 미네랄입니다. 체내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며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마그네슘의 다양한 효과와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기능의 오해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마그네슘의 효과

마그네슘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미네랄(무기질) 중에서 네 번째로 많습니다. 300개가 넘는 화학 반응에 조효소로 쓰이는 물질입니다. 신경과 근육의 이완 및 수축 효과가 있습니다. 체내의 다양한 반응에 쓰이기 때문에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많습니다. 신장(콩팥)에서는 다량의 마그네슘을 배출하기 때문에 흡수율이 낮은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마그네슘은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며, 단백질의 대사 과정에 쓰입니다. 뉴클레오타이드 삼인산의 베타 및 감마 인산에 결합한 형태로 존재합니다. 유전자의 복제에 쓰이는 효소들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복제된 효소가 단백질을 만들 때 쓰입니다. 단백질이 합성될 때, 아미노아실 tRNA 합성 효소(aaRS)로 기능하며, 아미노산을 만드는 리보솜을 유지하는 기능에도 쓰입니다. 마그네슘은 단백질 합성 및 대사 작용에 필수 물질입니다. 탄수화물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글루코키나아제 작용에 쓰이고, 기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 칼슘뿐만 아니라 마그네슘이 꼭 필요합니다. 뼈 안에서 칼슘을 생성할 때는 칼시토닌이 필요합니다. 마그네슘은 칼시토닌을 만들 때 보조 효소로 작용합니다. 체내에 칼슘이 많으면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이 혈액에서 분해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근육의 이완 및 수축 효과가 있습니다. 머리의 통증, 생리통, 편두통, 혈관 경련 수축 증상에 효과적인 성분입니다. 근육의 수축 작용을 할 때는 미오신이 액틴을 끌어당겨서 거리가 좁혀집니다. 이때, 칼슘이 붙어서 수축을 돕습니다. 만일, 액틴에 칼슘이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으면 근육 이완 작용이 어렵습니다. 마그네슘은 칼슘을 떨어트려 다른 기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

현대 사회는 스트레스가 많이 발생합니다. 그로 인해서 신경이 예민해지고, 근육이 굳어지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목, 어깨뿐만 아니라 신체의 다양한 곳이 뭉치고 굳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의 원인은 체내에 존재하는 칼슘은 많지만, 마그네슘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다리에 쥐가 나거나 얼굴 근육이 떨리는 증상에는 마그네슘의 보충이 필수 요소입니다. 심장 박동이 불안정하여 부정맥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에도 마그네슘을 채워주면 실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증상이 심하여 병원에서 진료할 때, 응급약으로 마그네슘 주사를 투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마그네슘 성분을 충분히 공급하여 심신의 이완 작용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입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이 함께 아픕니다. 마음이 아프면 몸도 아픈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슬픔, 분노와 같은 고통이 심한 사람은 몸에 염증이 많습니다. 몸과 마음의 상관관계는 매우 깊습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경이 예민해집니다. 신경의 이완 작용 역시 마그네슘이 담당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자주 받으면 저항력이 저하됩니다. 짜증, 분노와 같은 감정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 마그네슘은 매우 중요합니다. 소리에 예민한 사람 역시 마그네슘을 채워주면 신경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요소가 많은 현대인에게 마그네슘은 천연의 신경 안정제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당뇨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 중에 마그네슘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한 마그네슘을 공급하면 혈당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고혈압이 있거나 심장의 잦은 맥박 증상이 있는 사람이나 불규칙한 부정맥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도 마그네슘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섬유의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섬유 조직에 압력이 가중되어서 혈액의 미세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근육의 섬유화 증상으로 인해서 손과 발이 저리거나 눈이 떨리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두통이나 생리통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능의 오해

마그네슘이 근육의 이완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불규칙적이거나 빠르게 뛰는 심장을 안정화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저혈압인 사람이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그네슘 주사를 맞으면 흡수율은 빠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마그네슘을 보충할 때는 주사로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이나 보조제로 먹습니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필요한 정도만 흡수됩니다. 미네랄 성분의 특성입니다. 많이 먹는다고 몸에 그대로 흡수되지는 않습니다. 마그네슘은 흡수율이 낮은 성분입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필요하지 않으면 낮은 흡수율을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혈압인 경우에 마그네슘을 먹더라도 혈압이 더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미네랄 성분은 체내의 필요량에 따라 반응하는 물질입니다. 얼굴 근육이 떨리거나 다리에 쥐가 나서 마그네슘을 먹었음에도 별다른 효과가 없어서 생기는 오해도 있습니다. 간혹, 먹는 양을 늘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의 마그네슘을 먹더라도 효과가 더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의 흡수율은 낮지만,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는 위액의 산성도를 떨어트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C와 마그네슘을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만일, 다리에 쥐가 나거나 얼굴 근육이 떨려서 마그네슘을 먹었는데 효과가 없다면 체내에 존재하는 마그네슘이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증상이 아닙니다. 다른 원인이 있습니다. 원활한 혈액 순환 작용을 위해서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