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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상 직후의 생활 습관

by 단 한가지 2022. 10. 3.

상쾌한 아침 사진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이 좋은 날이 있습니다. 반면, 아무 이유 없이 피곤이 가중되는 날도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기분이 좋은 날을 생각해 보면 잠을 자다가 자연스럽게 눈이 떠지거나 화장실에서 대변을 원활하게 보았을 때입니다. 이와 같은 사소한 사건들이 모여서 하루 전체의 기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다른 날보다 몸이 피곤하고 무겁고 기분도 좋지 않은 아침 시간을 보내면 온종일 불편한 몸과 마음으로 생활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았을 때, 아침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서 하루 생활과 컨디션이 결정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좋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소중한 아침 시간이 엉망이 될 수 있습니다. 만일, 기상 후에 지금까지의 좋지 못한 생활 습관은 더 이상 하지 않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한다면 하루, 일주일, 한 달, 1년, 그 이후의 시간을 활기 넘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습관이라는 것 자체가 무의식 중에 자동으로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점검하며 의식적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생활 습관만 고쳐도 이전과는 다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기상 직후의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확인하거나 공복에 커피를 바로 마시거나 뜨거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탄수화물과 설탕으로 만든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생활 습관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상 직후에 바로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생활 습관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바로 보는 생활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생활 속에 필요한 필수 물품입니다. 하지만, 해를 주는 요소도 많습니다. 특히, 기상 직후 바로 스마트폰을 보며 온종일 손에서 놓지 않는 생활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사람의 몸이 잠든 상태로 있다가 깨어있는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 중에는 코르티솔이 많이 분비됩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그런데,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는 다양한 정보가 코르티솔 지수를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정상적인 하루를 시작하기 전부터 스트레스 지수가 더 높아져서 하루를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마트폰을 멀리 두는 것입니다. 기상 후에는 뇌 역시 비활성화에서 활성화된 상태로 전환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뇌가 활성화된 이후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이 정신 및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직 잠이 덜 깬 상태는 무자극 상태입니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보다는 한동안 무자극 상태를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영상이나 음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루의 시작은 각종 정보를 받아들이면서 시작하는 것보다는 평온한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시작하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공복의 커피

기상 직후에 커피를 바로 마시는 생활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은 일어나자마자 커피부터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맛이 없는 물보다 커피를 마시면 더 좋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에 특별한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도 기상 직후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을 통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아침에 일어난 후의 코르티솔 지수는 하루 중에 가장 높습니다.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성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 커피의 카페인 성분이 몸속으로 들어가면 뇌는 더 각성하고 긴장 상태로 전환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 카페인이 흡수되면서 위산만 나오던 위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위장의 점막을 자극하여서 위염이나 속 쓰림과 같은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상 직후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생수 한 잔을 마시면서 신체의 소화 기관을 자연스럽게 깨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항은, 생수 중에서 냉수가 아닌 온수를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냉수를 마시면 위장과 같은 소화 기관을 깨우는 것이 아니라 충격을 주게 됩니다. 위장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 빈속에 냉수를 마시면 소화 기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아침 식사를 못 할 수도 있습니다. 냉수가 아니라 미지근한 물이나 온수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마시는 생수 한 잔은 잠자는 시간에 체류하고 있던 위산을 씻어주며 아침을 먹기 좋은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변비 증상에도 좋습니다. 몸뿐만 아니라 뇌에도 좋은 영향을 주어서 정신이 상쾌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

일어난 후에 뜨거운 물로 몸을 씻는 생활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추운 날씨인 겨울에 어린아이를 강물에 들어가도록 하는 훈련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훈련을 하는 이유는, 신체에 급격한 충격을 주면서 면역 기능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적절하게 차가운 공기는 체내의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해서 아침부터 활력이 생길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오전에 찬물로 몸 전체를 씻으면 하루 동안의 신체 컨디션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와 같은 생활 습관이 지속되면 하루 동안의 컨디션뿐만 아니라 1년 동안의 컨디션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사항은, 기상 직후에 바로 찬물로 샤워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몸을 씻을 때의 물의 온도보다 더 미지근한 물의 온도(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샤워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물의 온도가 매우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중간 상태의 온도입니다. 처음에는 물의 온도를 미지근하게 시작하여서 점진적으로 온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과 설탕으로 만든 음식의 식사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아침 생활 습관에는 탄수화물과 설탕으로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의 주식인 쌀 대신에 빵이나 김밥, 시리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와 같은 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하면 이른 시간부터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킵니다. 사람의 몸은 수면 시간 동안 내분비 대사 에너지가 왕성해집니다. 그로 인해서 혈당 수치는 낮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빵이나 시리얼과 같은 음식으로 오전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게 됩니다. 그러면 혈당을 정상 수치로 낮추기 위해서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혈당은 다시 떨어지면서 정상 수치가 되고, 체내에서는 그렐린이 분비됩니다. 공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입니다. 그렐린은 분비됨과 동시에 혈당 상승을 촉진하게 하는 신호를 보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면 오전 시간부터 심한 피곤을 느끼게 됩니다. 근래에 많이 먹는 뮤즐리나 말린 과일 역시 오전 식사로 좋지 않습니다. 과일의 당분을 응축하여 말린 과일을 만듭니다. 당분이 많은 탄수화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분 좋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아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소를 담은 샐러드나 달걀 한두 개를 먹는 것이 적당합니다. 과일을 먹길 원한다면 과일 그대로를 잘라서 있는 그대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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