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50 미러리스 카메라는 X-T5 비교 시, 동일한 40.2MP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일부의 사양을 낮추고, 크기와 무게를 줄여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중급형 모델입니다. 주요 사양 및 디자인, 기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후지필름 X-T50

후지필름 X-T50 2024년 6월에 출시한 중급형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구체적인 사양이 높은 X-T5 이후 약 1년 만에 무게를 줄이고, 크기를 보다 작게 하면서 휴대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요 사양
- 40.2MP(4020만 화소) APS-C X-Trans CMOS 5 HR 센서
- X-Processor 5 이미지 프로세서 및 AI 프로세싱 기술
-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와 162만 화소 3인치 틸팅 터치스크린 LCD
- 기계식 셔터 8fps, 전자식 셔터 최대 20fps 연사 촬영
- 최대 7.0 스탑 IBIS(손 떨림 보정)
- 딥러닝 기술을 사용한 얼굴과 눈 AF 피사체 인식
- 물리적인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
디자인과 기능
- 바디 무게는 438g으로 상당히 가볍고, 작은 형태입니다.
- 클래식한 레트로 스타일 디자인과 다이얼 컨트롤을 탑재하였습니다.
- 이전 모델(4세대)보다 크기는 조금 더 커졌지만, 라운드 바디 형태로 그립감은 더 편하고 좋아졌습니다.
- 탑 플레이트의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 기능으로 20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셔터 속도와 노출 보정 조정이 가능합니다.
- 로우 앵글 촬영 등 다양한 촬영 모드 지원이 가능한 틸트 LCD를 탑재하여 보다 자유롭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단일 UHS-II SD 카드 슬롯
- 390 샷 배터리 수명 (NP-W126S)
- 6.2K/30p, 4K/60p 비디오 녹화 및 10비트 4:2:2 색심도
- 3.5mm 마이크/헤드폰 단자, USB-C PD 충전, HDMI 단자
X-T5 미러리스 카메라 비교
후지필름 X-T5 모델과 비교했을 때, X-T50 카메라는 더 작고 가벼우면서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핵심적인 이미지 화질과 촬영 성능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EVF 해상도와 배터리 수명, 메모리 카드 슬롯 개수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X-T50 미러리스는 휴대성과 가격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중급형 모델입니다. 후지필름 X-T50 vs X-T5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주요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와 화질
동일한 40.2MP APS-C X-Trans CMOS 5 HR 센서와 X-Processor 5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 및 비디오 해상도와 화질은 거의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X-T5 160MP 픽셀 시프트 멀티샷 모드가 있어 상세한 정밀 촬영이 가능합니다.
연사 촬영 속도
X-T5는 기계식 셔터로 15fps, X-T50은 8fps로 X-T5가 더 빠릅니다.
뷰파인더와 LCD
X-T50의 EVF 해상도(236만 화소)가 X-T5(350만 화소)보다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X-T5의 LCD는 3방향 틸팅이 가능하지만, X-T50은 2방향 틸팅까지만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및 메모리 카드 슬롯
X-T50의 배터리 수명(390샷)이 X-T5(740샷)보다 작습니다. X-T50 단일 UHS-II SD 카드 슬롯이지만 X-T5는 이중 슬롯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디자인과 무게
X-T50 무게는 438g으로 X-T5 무게 557g보다 가벼우면서 본체의 크기도 작습니다. 또한, X-T50에는 물리적인 필름 시뮬레이션 다이얼이 추가되었습니다.
가격 차이
X-T50 미러리스는 X-T5 카메라보다 50만원 정도 저렴한 모델입니다. 물론 환율 및 변동에 의해 더 차이가 날 수도 있습니다.
요약하면 X-T50 보급형 미러리스 카메라는 X-T5와 동급의 이미지 화질을 제공하지만, EVF 해상도와 연사 속도, 배터리 수명, 메모리 카드 슬롯 개수 등에서 일부 너프(하향 조정)하었고, 그것을 대신해서 가격을 낮추고, 휴대성을 높인 장점이 있는 모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