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 노트북 클램쉘 모드 설정 방법 및 주의 사항, 단점

클램쉘 모드 공간 절약과 큰 화면 사용의 장점이 있지만, 발열 및 USB 동글 연결에 따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윈도우 11 노트북 크램쉘 설정 방법 그리고, 주의 사항 및 단점 확인해 보셔서 설정 및 세팅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클램쉘 모드

클램쉘(clamshell)은 조개껍데기라는 의미로, 애플(Apple)의 Mac OS 운영 체제와 연관된 용어입니다. 소프트웨어(Software)에서는 터미널(Terminal) 또는 쉘(Shell)을 의미하며, 명령어 입력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시스템 명령어를 실행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뜻합니다. 클램쉘 모드를 사용하면 고급 사용자가 시스템 설정을 변경하거나 다양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드웨어(Hardware)에서는 클램쉘 또는 크램쉘이라고 하는데, 맥북 프로 노트북과 같은 랩톱(laptop) 컴퓨터의 화면(뚜껑, 덮개)을 닫은 채, 외장 모니터와 HDMI 케이블로 연결 후, 사용하는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맥북 유저가 많이 사용하는데, 필요에 따라서는 윈도우 10 또는 11 노트북 화면을 닫아서 사용하는 사용자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최근에 맥북 프로 M3 14인치 모델을 구입하면서 기존에 사용 중이던 윈도우 11 노트북과 필립스 모니터를 HDMI로 연결하고, 클램쉘 거치대를 구입하여 크램쉘 모드 설정을 완료하였습니다. 소소한 세팅만 변경하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주의 사항 및 단점이 있기 때문에 아래의 방법을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11 노트북 크램쉘 설정 방법

윈도우 노트북 크램쉘 설정 방법 기준은 11 버전입니다. 생각으로는 윈도우 10 또한 비슷할 것 같은데,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참고하셔서 세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원 옵션 시간 설정

먼저, 윈도우 11 운영체제에서 검색 단축키 Win + S 클릭하여 전원 관리 옵션 설정 편집 입력 후, 메뉴로 진입합니다. 팝업 화면에서 배터리 사용전원 사용디스플레이 끄기,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 시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분 또는 시간, 해당 없음 등의 옵션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윈도우 검색 단축키(Win + S) 클릭 후, 검색어에 제어판 입력하면 윈도우 7, 10에서 주로 사용하던 제어판의 클래식 모드로 바로 갈 수 있고, 아이콘 전원 옵션 클릭 후, 디스플레이를 끄는 시간 설정 메뉴로 이동하면 동일한 기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변경 내용 저장 클릭 후, 바로 아래에 있는 글씨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클릭하면 전원 옵션 팝업창이 오픈됩니다. 여러가지 메뉴 중에서 절전 – 다음 시간 이후에 최대 절전 모드로 전환 – 배터리 사용, 전원 사용 모두 숫자 0을 입력 즉, 사용 안 함 상태로 변경합니다. 적용 후, 창을 닫고, 다시 상위 메뉴 전원 옵션 – 덮개를 닫으면 수행되는 작업 선택 이동합니다.


덮개를 닫을 때 동작 설정

클램쉘 모드 사용 시, 거의 대부분 어댑터로 연결하여 전원을 공급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것처럼, 배터리 사용, 전원 사용 모두 동일하게 세팅하였습니다. 전원 버튼을 누를 때는 시스템 종료로, 절전 단추를 누를 때는 최대 절전 모드로 설정하였습니다. 물론 본인의 상황에 따라 절전 옵션을 선택해도 됩니다. 테스트하였을 때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덮개를 닫을 때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램쉘은 노트북 덮개를 닫은 상태로 작동해야 하므로 시스템 종료나 절전, 최대 절전 모드로 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 함 상태여야만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해당 화면에서 덮개를 닫으면 수행되는 작업 선택 설정 – 아무 것도 안 함 선택 후, 최종적으로 변경 내용 저장합니다.

장치 관리자에서 마우스 속성

두 번째로 세팅해야 할 사항은, 윈도우 11 노트북을 사용하지 않고 있을 때는 디스플레이가 꺼지고 절전 모드로 진입하게 되는데, 마우스 또는 키보드 클릭 한번으로 깨우는 설정입니다. 클램쉘 모드는 노트북 덮개를 닫은 상태인데, 깨우려고 커버를 여는 행동 자체가 매우 번거롭고, 불편하기 때문에 이 설정을 완료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우스를 클릭하거나 작은 움직임을 주어서 절전 모드 상태에서 깨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윈도우 하단의 로고 우클릭(오른쪽 마우스 클릭)하여 중간 정도 위치에 있는 장치 관리자 메뉴로 진입합니다. 윈도우 로고 메뉴의 단축키는 Win + X입니다.

마우스 및 기타 포인팅 장치 – 현재 윈도우 11 노트북 연결된 장치 선택하면 속성창이 오픈되며, 전원 관리 탭으로 이동합니다(위의 이미지에서 나오지 않는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 일반적으로는 이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의 대기 모드를 종료할 수 있음 선택 항목이 나오고, 체크확인을 누르면 대기 모드를 종료하여 마우스 또는 키보드 동작만으로 윈도우 11 노트북 상태를 깨워서 클램쉘 모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 및 단점

잠든 상태(절전 모드)의 윈도우를 깨우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된 마우스 및 키보드는 불가합니다. 유선이나 2.4G USB 동글로 연결된 마우스 및 키보드를 통해서만 대기 모드 상태를 깨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루투스와 USB 리시버가 동시에 작동하는 레이저 바실리스크(Razer Basilisk) V3 그리고, 노브랜드에서 구입한 저렴한 USB 동글 연결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2가지 마우스 모두 클램쉘 모드에서 절전 모드 해제(깨우기)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선 마우스 및 키보드를 구입하여 추가적으로 테스트를 해 볼 생각입니다.

클램쉘 거치대와 윈도우 노트북

그리고, 클램쉘 모드는 노트북 덮개를 닫은 채 사용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윈도우 노트북은 키보드 위로 발열이 되는 시스템입니다. 이 때, 쿨링 시스템이 작동하여 열이 방출되는 경우, 발열 관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윈도우 11 노트북이 문제가 생기거나 고장이 나는 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삼성 올웨이즈 노트북과 같이 팬리스(Fanless) 경량 노트북은 화면을 닫은 채 사용하면 발열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에 있는 사진과 같이 크램쉘 거치대에서 삼성 노트북 화면을 완전히 닫지 않고, 일정 부분 열어둔 채 사용하면서 발열 제어를 하고 있습니다. 맥북 프로의 경우, 통풍구가 본체 외관으로 나와 있어서 클램쉘 모드로 사용하여도 비교적 안전하지만,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화면이 손상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역시 어느 정도 오픈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클램쉘 모드 윈도우 노트북 경우, 화면을 닫아야 정상이지만, 발열 제거 관리의 위험성과 기존의 USB 동글 리시버 작용 불가로 인해 화면을 180도 열어서 세워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모양은 좋지 않지만, 안전하다는 점과 미사용 시, 필립스 외장 모니터와 노트북 전원을 OFF 후, 절전 모드 상태에서 다시 사용하기 위해 외장 모니터 & 노트북 멀티탭 전원을 ON하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가 깨어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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