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플대학 치즈 젤라또 와플 후기, 샤머호 조합 궁금하면 필독

와플대학 샤머호, 크림치즈 젤라또 없으면 어떡하죠?

요즘 와플대학에서 샤인머스캣 와플에 알로에 펄 추가하는 ‘샤머호’ 조합이 인기 정말 많더라고요.

그런데 이 조합의 핵심 중 하나가 바로 크림치즈 젤라또로 변경하는 거였습니다. 먹어보려고 동네 와플대학에 갔는데, 크림치즈 젤라또는 없고 그냥 치즈 젤라또만 있어서 당황했습니다.

혹시 와플대학에 직접 방문했는데, 크림치즈 젤라또가 없어서 그냥 돌아가야 하나 고민하셨던 분들 계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냥 치즈 젤라또로 변경해도 정말 맛있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맛의 조합을 발견한 기분이에요.



치즈 젤라또 vs 크림치즈 젤라또 맛 차이

가장 궁금해하실 두 젤라또의 맛 차이에 대해 먼저 설명해야 할 것 같습니다. 주문하기 전에 차이가 많이 날까 봐 걱정했거든요.

크림치즈 젤라또는 우리가 아는 꾸덕하고 새콤한 크림치즈 맛이 강하게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샤인머스캣의 단맛과 만나면 단짠이 아니라 ‘단새(달고 새콤한)’ 조합에 가까워지는 느낌인데요. 치즈케이크를 와플과 함께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반면에 그냥 치즈 젤라또는 뽀또나 체다치즈 같은 황치즈 맛에 가까웠습니다. 새콤한 맛보다는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더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샤인머스캣의 상큼하고 단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뒤에서 은은하게 짭짤함으로 맛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느낌입니다.



와플대학 치즈 젤라또 와플 직접 먹어본 후기

그래서 샤인머스캣 와플(기본 애플시나몬잼)에 토핑을 치즈 젤라또로 변경해서 주문했습니다. 와플은 언제나처럼 바삭하고 따끈해서 좋았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왜 이 조합도 괜찮다고 했는지 바로 알겠더라고요.

일단 달콤한 샤인머스캣이 먼저 씹히고, 그 뒤로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 젤라또가 부드럽게 녹아들었습니다. 크림치즈처럼 맛이 강하지 않아서 샤인머스캣 본연의 향과 맛을 전혀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은은한 짠맛이 단맛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기본으로 들어가는 애플시나몬잼과도 의외로 잘 어울렸습니다.



와플대학 젤라또 와플 가격과 주문 꿀팁

가격 정보도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에 먹은 샤인머스캣 와플은 4,900원이고, 기본 크림을 젤라또로 변경하는 데 1,500원이 추가됐습니다. 그래서 총 6,400원이 나왔습니다. 여기에 알로에 펄(500원)을 추가하면 ‘샤머호’ 조합이 완성되는 것이에요.

만약 동네 매장에 크림치즈 젤라또가 없다면 실망하지 마시고 치즈 젤라또로 변경해서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오히려 너무 꾸덕하거나 신맛이 강한 걸 안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치즈 젤라또가 더 입맛에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조합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