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에어팟 프로3 가격, 처음엔 좀 망설였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에어팟 프로3, 정가만 보면 30만 원대 후반이라 솔직히 살짝 고민되긴 했습니다. 이전 모델도 충분히 좋았으니까요.
그런데 있잖아요, 사전예약 할인이나 카드사 혜택 같은 걸 잘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방법이 많더라고요.
이번에 카드 할인 받아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막상 사고 나니 이 가격이 전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이 정도 기능에 이 가격이면 합리적이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해외여행 필수템? 통역, 번역 기능 써보셨나요
가장 놀라웠던 건 실시간 통역 기능인데요. 그냥 ‘새로운 기능이 추가 되었구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이건 차원이 다른 경험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얼마 전에 잠시 해외 나갈 일이 있었는데, 길 물어볼 때 바로 써먹어 봤습니다. 한국말로 하면 에어팟이 바로 영어로 통역해서 들려주는데, 상대방 말이 다시 제 귀에는 한국말로 들리는 거예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죠.
예전처럼 번역기 앱 켜고, 마이크에 대고 말하고, 다시 보여주고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대화하듯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서 정말 편합니다.
스페인어, 프랑스어 같은 다른 언어도 지원된다고 하니 앞으로 더 유용하게 쓸 것 같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음질은 그냥 미쳤습니다
솔직히 에어팟 프로 쓰는 이유가 노이즈 캔슬링 때문이잖아요. 이번 에어팟 프로3는 이전보다 소음을 막아주는 기능이 훨씬 강력해진 게 바로 느껴졌습니다.
시끄러운 카페에서 딱 끼는 순간, 주변이 순식간에 조용한 도서관으로 변하는 느낌이었어요. 음악을 틀면 그냥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H2 칩이 들어가서 그런지 음질도 훨씬 풍부해졌는데, 실제로 들어보면 저음은 더 깊게 울리고 고음은 더 선명하게 들립니다. 마치 콘서트장 한가운데서 가수가 바로 앞에서 노래 불러주는 기분입니다.
운동할 때 심박수 체크, 꿀 기능
운동할 때 심박수 체크해주는 기능도 추가됐더라고요. 처음에는 ‘굳이 이걸?’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까 정말 편한 기능을 집어 넣었더라고요.
이제는 굳이 따로 스마트워치 안 차고 에어팟만 꽂고 달려도 심박수랑 칼로리 소모량이 체크되니까 운동에 더 집중하게 됐습니다.
디자인도 전보다 더 작고 귀에 착 붙는 느낌이라 격하게 움직여도 빠질 걱정이 없습니다.
방수 기능도 있어서 땀 흘려도 걱정 없고요.
여러모로 이번 애플 에어팟 프로 3세대 기능, 디자인 등 사용자 입장에서 많이 고민하고 만들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