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잔액조회
에어컨이나 난방비 때문에 고지서 받기 두려웠던 적 있으시죠?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에너지바우처, 내가 얼마나 썼는지 또 얼마나 남았는지 알아야 마지막까지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남은 잔액이 있는데 사용기간을 놓쳐서 그대로 사라지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에너지바우처 잔액조회 방법부터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이름, 생년월일, 주소 딱 세 가지만 입력하면 바로 조회가 됐어요.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인증 등 복잡한 절차가 없어서 정말 편했습니다.
만일, 컴퓨터가 어려우신 분들은 에너지바우처 상담센터(1600-3190)로 전화 한 통만 하면 바로 알려주신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 대상일까?
에너지바우처, 이 좋은 걸 나는 왜 못 받나, 하고 아쉬워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의외로 내가 신청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두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데, 한번 확인해보세요.
첫 번째는 소득 기준이에요.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라면 첫 번째 관문은 통과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우리 집에 아래 조건에 해당하는 가족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신청 대상이 됩니다.
- 만 65세 이상 어르신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 만 7세 이하 영유아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
- 장애인
- 임산부 또는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산모
-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장
아쉽게도 저희 집은 두 번째 조건에 해당하지 않아 신청할 수 없었지만, 첫 번째, 두 번째 조건 모두 해당돼서 신청하는 분들, 에너지바우처 신청 자격으로 당당히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어디에 사용하나요?
신청 대상인 건 알겠는데, 사용방법이 복잡하면 어쩌나 걱정되시죠? 전혀 그럴 필요 없습니다.
사용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요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게 하는 거예요. 신청할 때 “요금 차감으로 해주세요” 하고 한국전력 고객번호 같은 것만 알려드리면, 매달 나오는 고지서에서 알아서 깎여서 나옵니다. 이게 제일 신경 쓸 것 없고 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른 하나는 국민행복카드 같은 실물 카드를 받아서 직접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주로 등유나 LPG, 연탄을 사야 하는 주택에 사시는 분들이 이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까운 판매점에 가서 카드로 긁으면 바로 잔액에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가장 중요한 사용기간, 놓치면 소멸돼요!
에너지바우처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사용기간인데요. 기간 안에 다 쓰지 못한 잔액은 아쉽게도 그냥 사라져 버립니다.
내년으로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돌려주지 않기 때문에, 기간을 꼭 확인하고 남김없이 쓰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여름 바우처는 그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겨울 바우처는 10월부터 다음 해 5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혹시 남은 잔액이 있는지 위의 버튼(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꼭 조회해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