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관련주 뜻 순위 종류 총정리

요즘 비트코인 때문에 다들 한 번쯤은 코인 시장에 눈길 돌려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롤러코스터 같은 가격 변동 때문에 막상 들어가기는 무서웠던 분들 많았을 겁니다.

그런데!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는 코인이 있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오늘은 바로 그 주인공,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속 시원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스테이블코인 ‘뜻’부터 쉽게!

이름부터 ‘스테이블(Stable)’, 즉 ‘안정적인’ 코인입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처럼 가격이 하루에도 몇십 프로씩 널뛰기하는 게 아니라, 1코인=1달러처럼 특정 자산의 가치에 딱 고정시켜 놓은 디지털 화폐가 스테이블코인(stablecoin)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은 비트코인처럼 시시각각 가격이 변하는 주식 같은 거라면, 스테이블코인은 언제 가도 같은 가격에 음료수를 사 마실 수 있는 상품권 같은 느낌이랄까요? 이런 안정성 덕분에 실제 결제나 송금에 사용하기 좋아서 최근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 종류, 순위, 대장주

스테이블코인도 종류가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기준은 무엇을 담보로 잡느냐에 따라 나눌 수 있습니다.

  • 법정화폐 담보형: 가장 흔한 방식으로, 달러 같은 실제 돈을 은행에 예치해두고, 그만큼만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인 대장주로는 ‘테더(USDT)’와 ‘USD코인(USDC)’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90% 가까이를 이 둘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순위가 압도적입니다. 안정성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발행하는 회사를 믿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가상자산 담보형: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다른 코인을 담보로 발행되는 코인입니다. ‘다이(DAI)’가 대표적입니다. 탈중앙화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담보로 잡힌 코인의 가격이 폭락하면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 알고리즘 기반형: 담보 없이 오직 알고리즘으로만 공급량을 조절해서 가격을 유지하는 방식입니다. 과거 ‘테라(UST)’ 사태처럼 한번 신뢰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가치가 0에 가까워질 수 있는 위험, 즉 단점이 큰 종류입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를 보면 USDT가 압도적인 1위 대장주 자리를 지키고 있고, 그 뒤를 USDC가 바짝 쫓고 있습니다. 가격은 이름처럼 1코인이 1달러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관련 법안 및 ETF

최근 스테이블코인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제도권’으로 들어오려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담은 법안(GENIUS Act)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법으로 인정해주겠다는 신호를 보내니,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예요. 정부에서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을 추진하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불확실성이 걷히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이 만들어질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거죠.



관련주, 투자방법

자, 그래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죠. 스테이블코인 투자방법은 직접 코인을 사는 방법도 있지만, 더 쉬운 방법은 관련 기술을 가진 회사, 즉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1. 결제 및 보안 관련주

스테이블코인이 결국 ‘돈’처럼 쓰이려면 결제 단말기나 보안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ATM 기기나 금융단말기를 만드는 ‘케이씨티(KCT)’, ‘한네트’ 같은 회사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 안전한 거래를 위한 인증 기술을 가진 ‘한국정보인증’ 같은 곳도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을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카카오 (대장주 후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이름, 바로 네이버와 카카오입니다. 카카오페이는 ‘KKRW’, 네이버페이는 ‘NKRW’라는 이름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출원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만 명이 쓰는 플랫폼을 가진 두 거인이 스테이블코인을 포인트나 결제 수단으로 도입한다면 그 파급력은 엄청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네이버는 국내 1위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와 손을 잡으면서 기대감을 더 키우고 있기 때문에 이 두 회사야말로 앞으로 국내 시장의 ‘대장주’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들입니다.



단점 및 위험성

모든 투자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는 법입니다. 스테이블코인도 단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장 큰 위험은 ‘디페깅(De-pegging)’입니다. 1달러에 고정되어 있어야 할 코인의 가치가 그 아래로 떨어지는 현상으로, 테라 사태 때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던 끔찍한 일이기도 합니다.

또, 아직 법과 제도가 완전히 자리를 잡지 않았기 때문에 규제 변화에 따라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한국은행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이 너무 커지면 자본 유출이나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가상화폐의 불안정성을 보완한 매력적인 기술인 건 분명해 보입니다. 특히 미국을 시작으로 제도권에 편입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고,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대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 설레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코인런’이나 디페깅 같은 위험, 즉 단점도 충분히 인지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고,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꿀지, 또 어떤 새로운 투자 기회를 가져다줄지 지켜보는 것도 정말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