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지원금 신청 기간, 지급일, 언제 어떻게 받는지 총정리

요즘 장 보러 가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왜 이렇게 오르는지,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다들 비슷한 마음이실 텐데요. 그래서인지 이번 민생회복지원금(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식이 더 반갑게 느껴졌습니다.

주변에서도 이거 언제부터 신청하는 거냐고, 자기는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엔 정보가 너무 많아서 헷갈렸는데, 여기저기 찾아보고 정리하니 길이 보였습니다. 혹시라도 기간 놓쳐서 못 받으면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직접 알아본 내용들, 알기 쉽게 전부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얼마?

가장 궁금한 게 바로 ‘얼마를 받느냐’는 것입니다. 이번 민생회복 지원금(소비쿠폰)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주는 게 아니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크게 두 번에 나눠서 들어온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 1차 지급 (7월부터): 일단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지급했습니다. 그런데 형편이 조금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 차상위계층이나 한부모가족은 30만 원을 먼저 받게 되는 구조였습니다.
  • 2차 지급 (9월 예정): 그리고 9월쯤에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로 더 지급한다고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면, 대부분의 일반 국민은 1차로 15만 원, 2차로 10만 원을 받아서 총 25만 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소득이나 사는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수 있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신청 기간 언제?

민생 회복 지원금은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아무리 대상이 되어도 기간 안에 신청 안 하면 끝이니까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월요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런데 시작하자마자 사람들이 몰릴 걸 예상했는지, 첫 주에는 요일제를 시행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신청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 있어요. 예를 들어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이면 화요일 이런 식이었습니다. 물론 주말에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요.

이 첫 주만 지나면 그 다음주부터는 아무 때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마감일은 9월 12일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잊지 말고 꼭 달력에 표시해두면 좋습니다.



받는 법

소비쿠폰 신청 방법이 복잡할까 봐 걱정하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막상 알아보니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온라인이 편한 분들은 그냥 집에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정부24나 각 카드사 앱에 들어가서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끝입니다.

물론, PC, 스마트폰 신청 방식이 이런 게 어려운 어르신들은 신분증 하나 들고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친절하게 다 안내해줍니다.

이렇게 신청하고 나면 거의 바로 다음 날, 내가 쓰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처럼 충전이 되는 방식입니다. 굳이 지역화폐 같은 따로 카드를 만들 필요 없이 원래 쓰던 카드에 쏙 들어오니 정말 편합니다.

지급 방식은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서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선불카드로 주는 곳도 있습니다.



사용처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솔직히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소득에 따라 지급액이 다르다 보니, 내가 정확히 어디에 해당하는지 기준이 약간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 아무 데서나 다 쓸 수 있는 건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이 안 되고, 주로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 같은 곳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해서 처음엔 어디서 써야 할지 좀 막막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좋은 의도이기에 이해는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동네 마트에서 장 보는 데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평소에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과일이나 고기를 사면 좋습니다.

또, 아이들 학원비나 병원비, 약국에서 영양제를 사는 데 지불하면 더 좋고요. 외식 한 번 하기 부담스러웠는데, 민생회복지원금 덕분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동네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꼭 필요했던 생활비에 보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안경을 바꾸거나 아이 운동화부터 사줄까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