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2023 14인치 M3 스페이스 그레이 개봉 후기

2023년에 출시한 맥북프로 14인치 M3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컬러는 스페이스 그레이이고, 기본 옵션에서 추가한 CTO 모델입니다. 화면 크기, 성능, 컬러 등에서 많이 고민하였는데,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개봉 후기를 살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윈도우 노트북 안녕

그동안 회사 업무 노트북으로 LG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했습니다. 아마도 2018년 전후의 i7 모델인 것 같은데, 램(RAM)을 16GB까지 업그레이드하니 비교적 원활했습니다.

빠르지도, 그렇다고 너무 느리지도 않았지만, 뭔가 버벅임이 있었고, 윈도우 11 특유의 오류들이 나타났기에 심히 피로해졌습니다.

최근에 새로운 개인용 노트북이 필요하여 그대로 윈도우 계열의 노트북을 사야 하나 아니면, 아이폰15 프로와 유기적인 연동이 가능한 맥북을 사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다나와부터 네이버, 쿠팡까지 샅샅이 검색을 한 결과, 쿠팡에서 2023년 모델인 맥북프로 14인치 M3를 구입하였습니다.



맥북프로 2023 14 M3 선택 기준

맥북프로 2023년 14인치 M3는 맥북프로(MacBook Pro) 중에서는 최신 모델입니다. 알기로는 2023년 가을 무렵에 출시되었습니다.

화면 크기

맥북프로 M3 14인치

이 모델과 가장 많은 비교를 했던 것이 맥북에어 M3 2024년 모델인 15인치입니다. 14인치와 15인치의 1inch 화면 차이로 상당한 고심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검색을 해보고, 이전의 포스팅에 기록한 업무용 윈도우 노트북(15.6인치)과도 살펴보았는데, 1인치를 포기하고, 불편하면 외부 모니터를 연결할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맥북프로 16인치 모델도 있지만, 기본 가격에서 적어도 60만원 이상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필요 이상의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맥북프로 14인치로 결정을 짓고, 16GB 이상의 램(RAM)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성능

파이널 컷 프로나 프리미어 프로, 어도비 포토샵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영상 및 사진 작업을 하지 않아서 맥북에어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부족한 것보다는 조금 넘치는 사양이더라도 맥북프로가 좋겠다 싶었습니다.

또한, 맥북에어에는 미니 LED가 아니고, 프로모션도 없고, 다양한 포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지 USB-C 2개뿐입니다.

그렇게 맥북프로 14인치로 결정짓고, 기본 램을 살펴보았는데, 가장 기본 모델의 램 용량은 8GB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애플이 램크루지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지금 시대에 8GB는 너무하다 싶습니다.

윈도우 노트북에서 8GB는 확실히 느리고, 예전 경험에서도 맥북프로 터치바 15인치의 모델 경우에도 램에 따른 분명한 차이가 있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나 다나와 그 어디를 살펴봐도 원하는 성능에 16GB 램은 없었는데, 정말 다행스럽게도 쿠팡에 CTO 모델을 찾았습니다.

일반적으로 CTO는 애플 공홈에서 직접 사용자가 본인이 원하는 사양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추가하는 등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쿠팡에 바로 그 CTO가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쿠팡 할인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어서 카드 할인 등을 활용하여 구매를 완료하였습니다.



스페이스 그레이

맥북프로 14 M3의 컬러는 스페이스 블랙, 실버, 그리고 스페이스 그레이 총 3가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15 프로와 맞춰서 실버를 선택하려고 하였으나, 옵션에서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 가격이 5만원이 차이가 났습니다.

즉, 실버가 스페이스 그레이보다 5만원이 더 비쌌고, 굳이 5만원을 더 주고 실버를 살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최종으로 스페이스 그레이를 선택하였습니다.



개봉 후기

맥북프로 M3 14인치

참 오랜만에 맥북프로를 구입하였습니다. 6년 전에 맥북프로 터치바 15인치를 사용하였는데, 처음 느낌 그대로 비슷한 것 같습니다.

맥북프로 2023 14 M3의 정확한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 실리콘(Apple Silicon) M3 Chipset
  • CPU 8코어, GPU 10코어
  • 메모리(RAM) 16GB

확실히 14인치는 작은 느낌이 듭니다. 회사 업무용 LG 노트북 15.6인치와 직접 비교를 해보아도 가로 사이즈에서 꽤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과연 실사용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잘못 구매해서 반품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는데, 기본 세팅을 해보니, 역시 애플입니다.

사이즈는 14인치로 대각선 길이가 35.8cm로 작지만, 고해상도 3024 × 1964pixel로, 작은 화면에서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창 전환이나 배치 등이 자유롭고, 데스크탑 화면을 여러 개 지정하여 터치패드로 스크롤 하는 것이 매우 매끄럽기 때문에 처음에만 적응하면 그 어떤 노트북보다 효율이 높습니다.

차후에는 맥북프로 16인치로 갈 생각인데, 넓은 고해상도 화면에서 Mac OS를 이용하는 것 자체로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구매 후, 2주 동안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는데, 조금의 버벅임이 없고, 스크롤이나 화면 전환이 매끄럽습니다.

키보드 터치감도 원활하고, 다양한 단축키를 활용해 가면서 업무 효율도 향상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유튜브에서 음악을 들을 때, 이 작은 디바이스에서 나오는 웅장함에 참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아이폰15 프로로 음악 감상을 하는 것도 좋은데, 맥북프로는 차원이 다릅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CTO이기 때문에 애플 공홈이나 매장에서 추가 옵션으로 구매하지 않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 옵션이 가성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서 필요하신 분은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맥북프로 2023 14inch M3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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