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워번3 vs 스탠모어3 블루투스 스피커 비교

마샬 워번3 그리고, 스탠모어3 블루투스 스피커 비교 후기 리뷰입니다. 자세한 디자인, 스펙(사양), 사운드 성능, 앱 기능, 가격 비교 등의 2025년 최신 정보를 기반하여 어떤 모델이 본인의 공간에 적합한지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디자인

마샬 워번3(Woburn III)는 큰 공간에서 제대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공식적인 크기는 40cm(가로) x 31cm(높이) x 20cm(깊이)이고, 무게는 9.18kg입니다.

소재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70% 사용하였고, 가죽 재질로 외장을 마무리하여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 중 대형 스타일을 제대로 나타내었습니다.

전면 그릴에는 고급스러운 황금색의 마샬(Marshall) 로고가 돋보이는 클래식 앰프 스타일이고, 상판에는 LED 조명이 포함된 아날로그 스타일의 베이스, 트레블, 볼륨 등 노브가 있어서 디지털 블루투스 스피커이면서 아날로그의 감성이 복합적으로 보입니다.

스탠모어3(STANMORE Ⅲ) 경우, 워번3 대비 다소 작은 크기(35cm x 20.3cm x 18.8cm) 및 무게(4.25kg)이지만, 액톤3보다는 큰 사이즈여서 거실이나 미팅 공간과 같은 중형 크기의 룸에서 최적화된 밸런스의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소재는 워번3와 동일하게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였고, 전면 그릴에는 역시 Marshall 로고가 새겨져서 상징적인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스탠모어3 역시 가벼운 무게는 아니지만, 비교적 손으로 들어서 이동할 수 있는 충분한 무게이기 때문에 워번3 대비 공간 내에서 포터블한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즉, 워번3는 10kg에 가까운 중량으로 고정으로 설치하는 스타일이고, 스탠모어3는 책상이나 선반, 테이블 등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합니다.

위의 표를 기준으로 주요 차이점을 살펴보면, 동적(다이내믹) 라우드니스(Dynamic Loudness) 기술은 스탠모어3, 워번3 두 모델 모두 탑재하였고, 트위터 크기와 출력 부분에서 확실히 워번3가 우수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워번3 경우, 35Hz의 초저음을 재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스탠모어3 대비 10Hz 하향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즐겨 듣는 음악에 더 적합하여 만족감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록(Rock), 메탈(Metal), EDM, 힙합(HIP-HOP)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겨 듣습니다.

먼저, 락과 메탈 장르에서 워번3로 들을 때, 건반과 드럼 킥의 분리도가 우수하고, 스탠모어3는 보컬이 전면에 배치된 것과 같은 강점이 느껴집니다.

EDM과 힙합 장르에서 워번3는 90dB 이상의 고출력 부분에서도 왜곡률이 1.2% 정도로 매우 안정적이고, 스탠모어3는 75dB 중간 볼륨에서 최적의 밸런스 유지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오디오 필 테스트하였을 때, 음장 확장 부분에서 워번3가 120도 각도의 트위터 배치로 사운드 스테이지(Sound Stage)를 20% 확대하였고, 우퍼의 반응 속도는 워번3 0.08초로 스탠모어3 0.12초보다 다소 빠릅니다.

두 모델 모두 aptX 및 AAC 코덱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최대 약점인데, SBC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2025년 2월) 기준으로 최신 펌웨어 버전(v2.1.4)에서 자동 절전 모드를 개선한 것은 참 만족스럽습니다.

워번3 소비코 정품 국내 가격은 90만 2천원입니다.

일반적으로 워번3는 20평 이상의 거실이나 라이브룸, 오픈형 주방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스탠모어3 경우, 소비코(SOVICO) 정품 국내 가격이 60만 8천원이며, 10평에서 15평 정도의 침실이나 서재 등 중형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그 이하의 공간은 액톤3 추천해 드리며, 소비코 정품 외 해외 직구를 통한 가품(중국) 구입 시 마샬 공식 앱 미지원과 디테일한 마감 차이, 성능 누락 등이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 소비코 정품 구입을 추천합니다.

마샬 워번3 블루투스 스피커가 필요한 경우를 살펴보면, 20평 이상의 큰 공간을 사용할 경우입니다. EDM과 힙합, 락 등의 베이스가 강한 중음 장르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스탠모어3 추천 대상을 살펴보면, 15평 이하의 중소형 공간이 좋고, 보컬 위주의 라이브 공연을 주로 청음 할 때 좋으며,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2025년 현재, 두 모델 모두 마샬(Marshall)의 시그니처 사운드를 유지하면서 1, 2, 3 세대별 개선(업그레이드)이 이루어졌습니다. 워번3는 파워 유저를, 스탠모어3는 실용적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최적화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2024 Q4 배포를 통해서 블루투스 버전이 5.2에서 5.3으로 상승하였고, 워번3 전용의 새로운 딥 베이스 모드가 추가되어서 서브우퍼가 없는 환경에서 40Hz 이하 주파수를 부스팅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탠모어3 경우, 스탠바이 모드 시 전력 소모량을 0.5W로 개선하여 기존의 1.2W 대비 58% 감소한 것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