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미 L10s Ultra Gen2 단점 솔직 후기

청소라면 정말 지긋지긋해서 큰맘 먹고 로봇청소기 끝판왕이라는 녀석을 들였습니다. 다들 좋다고만 하는데,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분명 드리미 L10s 울트라 2세대 사고 나면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건 맞아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생각지도 못한 단점들이 있어서 처음엔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드리미 L10s Ultra Gen2,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직접 겪은 솔직한 단점 위주로 후기를 작성해 봤습니다.



단점부터

드리미(DREAME) L10s Ultra Gen2 광고만 보면 거의 뭐 청소의 신이 내려온 것 같잖아요. 구매 전에는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까 완벽한 로봇청소기가 아니더라고요.


가장 먼저 놀랐던 건, 똑똑한 줄 알았던 드리미 L10s 울트라 2세대 로봇청소기가 현관에서 추락한 사건이었습니다.

집 현관 턱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추락 방지 센서가 있다면서 왜 떨어지나 싶어 찾아봤더니, 센서가 8cm 이상 높이를 감지해야 작동한다고 하네요. 이런 건 왜 아무도 자세히 말해주지 않았을까요. 처음 매핑할 때 금지 구역으로 설정해두면 해결되는 문제긴 한데, 처음 겪었을 땐 정말 실망감이 컸습니다.

그리고 ‘자동 세척, 자동 건조’ 이 말만 믿고 걸레는 아예 신경 안 써도 될 줄 알았어요. 물론 매번 빨아주는 건 정말 편합니다. 40도 열풍으로 건조해서 냄새도 안 나는 건 사실이에요.

그런데 한 3주 정도 쓰니까 걸레 색깔이 점점 거뭇해지는 게 보였습니다. 결국 손으로 직접 빨았어요. 찍찍이로 쉽게 떼어져서 빠는 게 어렵진 않았지만, ‘완전한 해방’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또, 주기적으로 오수통 비워주고, 정수통 채워주고, 세제 보충해주고, 스테이션 청소도 해줘야 했습니다. 아무리 로봇청소기이지만,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가끔은 이것도 귀찮게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가격도 빼놓을 수 없는 단점입니다. 솔직히 비싸요. 웬만한 가전제품 하나 값이라서 구매 버튼 누르기까지 정말 많이 망설였습니다.

기능이 많은 만큼 초기 설정도 조금 복잡하게 느껴졌습니다. 앱을 깔고, 집 구조를 맵핑하고, 청소 모드를 설정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조금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하는 분이라면 조금 헤맬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을 잔뜩 늘어놨지만, 그럼에도 드리미 L10s Ultra Gen2 로봇청소기를 매일 돌리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력한 장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청소 능력 하나는 정말 기가 막힙니다. 7000Pa라는 흡입력은 그냥 숫자가 아니었어요. 눈에 보이지 않던 미세한 먼지부터 반려동물 털까지 남김없이 빨아들이는 걸 보면 속이 다 시원했습니다.

특히 카펫 위에 올라가면 알아서 흡입력을 높이고 물걸레를 들어 올리는 기능은 정말 똑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물걸레가 모서리까지 닦아주는 기능입니다. 보통 로봇청소기들이 둥글어서 구석 청소가 잘 안된다는 편견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드리미 L10s 울트라 2세대는 물걸레가 바깥으로 확장되면서 벽 가장자리나 가구 다리 주변까지 꼼꼼하게 닦아줬습니다.

청소가 끝난 바닥을 맨발로 걸어 다닐 때의 그 뽀송함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청소 해방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더라고요.

AI 카메라로 장애물을 피하는 능력도 뛰어났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양말이나 충전 케이블 같은 걸 알아서 피해 가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아주 작은 물건들은 가끔 못 보고 지나칠 때도 있었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외출할 때 앱으로 한번 돌려놓고 집에 돌아오면, 깨끗해진 집이 저를 반겨주는 그 기분은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살까 말까 고민이라면

결론적으로, 드리미 L10s Ultra Gen2 로봇청소기는 완벽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분명 가격이 비싸고, 100% 모든 걸 다 자동으로 해주지도 않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예상치 못한 단점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에 쏟는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만은 확실했습니다. 청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나의 시간을 갖고 싶은 분, 반려동물이 있어 털과 먼지 관리가 힘든 분이라면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단점들을 미리 인지하고 구매한다면, 분명 만족스러운 청소 라이프를 경험하게 될 거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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