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헤드폰 1 블랙 가격 및 구매 방법

요즘 음악 듣는 시간이 더 기다지는 느낌입니다. 기존에 사용 중이던 헤드폰이 오래되어서 새로운 헤드셋 찾던 중, 낫싱 헤드폰 1이 눈에 띄었어요.

낫싱 이어폰, 낫싱폰 등 투명한 디자인으로 인해 구매를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 낫싱 헤드폰 경우, 멀리서 봐도 딱 보이는 특이한 투명 케이스와 각진 유선형 디자인 덕분에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디자인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스마트폰이랑 이어폰으로 이미 유명한 브랜드라 이번에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직접 구입해봤습니다.



디자인,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낫싱 헤드폰(Nothing headphone). 디자인은 정말 그냥 넘길 수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독특하면서 매력이 가득합니다.

처음 상자를 열자마자 누가 봐도 ‘낫싱’이구나 싶었어요. 내부가 살짝 보이는 독특함, 일반적인 동그란 하우징이 아니라 각진 모습이 거기에 메탈이 더해졌어요. 정말 옛날 워크맨 느낌도 나고, 집착하게 되는 디자인이랄까요.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라 취향껏 고르면 될 것 같습니다.



착용감, 무게감은 다르네요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폰 쓸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 무게였어요. 낫싱 헤드폰 1 공식 무게는 329g이라 무게감이 조금 있는 편입니다.

근데 두껍고 부드러운 이어패드랑 넉넉한 헤드밴드 설계 덕에 실제로 착용해보면 신기할 정도로 불편함이 많이 없습니다.

음악을 오래 듣는 분들, 집중하면서 일하는 분들은 오히려 이런 착용감이 만족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음질

음악 켰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맑고 깨끗한 중고음, 탄탄하게 눌러주는 저음이었어요. 영국 KEF 브랜드와 협업해서 40mm 다이내믹 드라이버가 들어갔대요. 전자음악, 힙합, 재즈 등에 울림이 꽤 인상적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소니, 보스 등 기존 유명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특정 음역대에서는 오히려 더 깊게 빠지는 느낌도 들었어요. 즉, 가격 대비 상당히 잘 만든 헤드폰이라는 의미입니다.

조금 특이한 점은, 블루투스 아닌 유선 연결이어도 전원이 켜져야 소리가 나옵니다. 평소 유선 헤드폰만 쓰던 분들은 이 점 참고하면 좋겠어요.



노이즈 차단, 통화 품질

AI로 작동하는 4마이크 ENC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서 주변이 시끄러워도 통화 품질이 뚜렷하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노이즈 차단 기능도 수준급이에요. 풀 모드, 적응형, 환경 인식 세 가지로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습니다.

낫싱 헤드폰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노캔) 직접 써보니,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도 음악 감상에 전혀 무리가 없고, 팟캐스트 감상이 더 집중됐습니다.

실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해서 소음을 줄여주는 점도 맘에 듭니다. 일상에서는 ‘환경 인식’, 야외에서는 ‘적응형’으로 쓰면 딱 좋습니다.



배터리 및 기능


헤드폰 오래 쓰는 분들에게는 배터리가 정말 중요하죠. 낫싱 헤드폰 1 모델은 노이즈 차단을 꺼두면 최대 80시간, 켜면 최대 35시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평소 1시간 넘는 출근 길, 퇴근 길을 오가며 출퇴근 내내 하루 종일 들어도 충전 걱정이 없었습니다. 바쁜 날엔 5분만 충전해도 5시간 재생된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최근 무선 헤드폰들처럼 터치 방식이 아니라 물리 버튼과 조그, 패들 타입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악 넘길 때, 볼륨 조절할 때 직관적으로 딸깍 누르면서 사용할 수 있고, 오작동도 거의 없습니다.

물론, 터치 감성이 더 좋을 때가 있는데, 마치 옛 시대로 돌아간 듯한 아날로그 감성의 단순함이 오히려 좋네요.



실제로 써보고 느낀 장점과 단점

  • 장점
    • 멀리서도 한눈에 보이는 개성 강한 디자인
    • KEF와 협업한 생생한 음질
    • 가장 긴 80시간 배터리 (ANC 끔 기준)
    • 상황에 따라 바꿀 수 있는 노이즈 차단 모드
    • 물리 조작 방식이라 직관적
  • 단점
    • 소니, 보스와 비교하면 노이즈 감소가 아주 강력하진 않음
    • 유선 연결 시 배터리가 꼭 켜져 있어야 사용 가능
    • 무게가 가벼운 편은 아니라 오래 쓰면 살짝 무거울 수 있음
    • 색상별 번들 케이블이 달라서 취향 타는 부분도 있음
    • 가격대가 39만 원 정도로 생각보다 부담될 수 있음



가격 및 구매 방법

위에서 말한 것처럼, 낫싱 헤드폰 1 모델 정가는 39만 원 정도입니다. 생각해 보면, 상당히 비싸다는 느낌이 강한데, 이런 개성 가득한 헤드폰에 준수한 성능, 기능 등을 종합해 보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쿠팡에서 많이 구매하는 편인데, 현재는 정식 상품은 없고, 낫싱(NOTHING)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포인트 혜택을 생각하면 37만 원 정도로 구매하는 셈이 되고, 배송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해외 직구나 다른 일반 판매자보다는 공식 스토어에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낫싱 헤드폰 1은 이제 국내에서 퍼지기 시작하는 모델인데, 벌써 낫싱 헤드폰 2 모델이 검색어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직 출시된 것은 아니고, 그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헤드폰 하나로 패션 포인트까지 잡고 싶었던 분, 기존에 이어폰 음질이 부족해서 항상 아쉬웠던 분, 오래 사용할 헤드폰 찾던 분은 직접 한 번 써보면 얼마나 다른지 느낄 수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서 흔하지 않은 디자인 찾는 분이나, 집중해서 음악 듣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