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W 화이트 사이즈 팁 후기

매년 여름이 오기 전, 신발장 앞에서 깊은 한숨을 쉬는 게 연례행사였습니다. 작년에 신던 샌들은 왜 이렇게 낡아 보이고, 새로 사자니 뭘 사야 할지 막막했거든요. 운동화는 덥고, 그렇다고 아무 샌들이나 신자니 발이 불편해서 하루 종일 고생했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그러다 길에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에서 자꾸 눈에 아른거리던 신발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입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땐 ‘저렇게 투박한 걸 왜 신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볼수록 매력 있더라고요. 투박한데 예쁘고, 키높이 효과도 확실해 보였습니다. ‘살까 말까 할 때는 사라’는 명언을 되새기며, 결국 코코 세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색상, 그리고 사이즈 팁

막상 사려고 보니 색상부터가 난관이었습니다. 올블랙은 시크하고, 블랙 앤 화이트 컬러는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이트 계열의 색상을 선택했는데, 여름에 맞게 깔끔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흰색이 조심할 부분이긴 하지만, 코디를 해 보니, 어떤 옷에나 잘 어울리고, 산뜻한 느낌이 참 마음에 듭니다.

블랙 나이키 로고 역시 심플하면서 고급스럽게 보여서 신고 다니는 자부심이 생길 정도로 좋습니다.

문제는 사이즈였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5단위는 반 사이즈 업해라’, ‘아니다, 발볼 없으면 다운해라’ 의견이 많이 달랐습니다.

평소 운동화는 235, 구두는 240을 신는 발볼 없는 칼발이라 더 혼란스러웠고, 230을 사야 하나, 240을 사야 하나 정말 오래 고민했습니다. 결국 수많은 후기 리뷰를 살펴보고, 정독한 끝에, ‘작아서 못 신는 것보단 커서 끈으로 조이는 게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240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샌들 앞뒤로 약간의 여유가 있어서 발이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만일, 230을 샀다면 걸을 때마다 엄지발가락이 샌들 밖으로 탈출하려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5단위 사이즈를 신는 칼발이시라면, 반 사이즈 올려서 주문하시는 걸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신어보니 알겠습니다

택배 상자를 열고 신발을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습니다. 보기에는 꽤 무거워 보였거든요.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W 화이트 바로 신어보니, 발바닥에 착 감기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이름에 ‘에어’가 들어간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폭신폭신한 쿠셔닝 덕분에 오래 걸어도 발의 피로가 덜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역시 굽높이였습니다. 거의 6~7cm 정도 되는 굽 덕분에 세상을 보는 눈높이가 달라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다리도 길어 보이고 비율도 좋아 보이는 효과는 덤이었고요. 스트링으로 발등을 조절할 수 있어 신고 벗기도 편했습니다.



장점과 단점

장점

물론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W 가장 큰 장점은 편안한 착화감과 키높이 효과입니다. 덕분에 여름 내내 정말 교복처럼 신고 다닐 수 있어서 좋습니다.

청바지, 슬랙스, 원피스 어디에나 찰떡같이 어울려서 코디 걱정도 없습니다. 투박한 디자인이 오히려 여기저기 잘 어울리는 만능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단점

하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습니다. 우선 가격이 샌들 종류의 신발인데도 전혀 착하지 않습니다. 10만 원이 넘는 샌들을 선뜻 구매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저렴한 곳도 있으니, 아래에서 살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굽이 높은 만큼 발목이 좀 불안정하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평소 발목이 약하신 분이라면 나이키 매장에서 직접 신어보고 결정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비 오는 날 신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족?

위의 소소한 단점이 있지만, 다음에 화이트 컬러가 오염이 되거나 신발이 필요할 때,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을 우선적으로 재구매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발목이 불안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건 조금만 조심해서 걸으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그런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편안함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샌들인 것 같습니다.

왜 몇 년 동안 꾸준히 인기가 있는지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샌들 직접 신어보니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여름 샌들 유목민 생활에 지치셨다면, 나이키 에어맥스 코코 샌들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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