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요즘 스마트폰 배터리 너무 빨리 닳지 않나요? 외출만 하면 배터리 잔량 보면서 불안해하고, 카페 구석에서 충전기 꽂을 자리 찾느라 눈치 봤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기존에 보조배터리가 있긴 했는데, 충전도 느리고 무겁기만 해서 잘 안 들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큰맘 먹고 제대로 된 보조배터리를 찾아봤고, 믿음직한 아트뮤(ARTMU) 브랜드의 PB320 모델이랑 최근에 나온 LB320 모델을 직접 써보게 됐습니다.
아트뮤 PB320 충분히 강력
먼저 나온 대용량 보조배터리 아트뮤 PB320 모델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이미 맥세이프 부착으로 거치도 가능한 10000mAh QB110, 애플워치 고속 충전이 가능한 AB110 10000mAh 등 다양한 용량이 있고, 개인적으로, 디지털 기기가 많아서 25000mAh 선택했는데, 보기에는 묵직하고 무거워 보이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부담스럽게 무겁지는 않았어요.
디자인도 실버 색상에 은은하게 줄무늬 패턴이 들어가 있어서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고, 안정적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역시 충전 성능이었습니다. C타입 포트(USB-C)가 3개나 있어서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3 프로, 갤럭시S25, 맥북 프로 14인치 M3, 아이패드에어 M2 11인치, 애플워치10 제트블랙 등 다양한 노트북, 스마트폰, 심지어 블루투스 이어폰(에어팟4 ANC)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단독으로 연결하면 최대 100W까지, 여러 개를 동시에 꽂아도 총 110W까지 출력이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로 현재 사용 중인 맥북 프로를 연결해서 써봤는데, 충전 속도가 답답하지 않고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초고속 충전은 뭐, 말할 것도 없고요.
그리고 중요한 거는, 비행기 탈 때 기내 반입이 가능한 용량이라 여행 갈 때, 외출할 때 정말 든든합니다. 보조배터리 자체 충전도 C1 포트를 이용하면 100W로 빠르게 돼서 좋았고, 배터리 잔량은 LED 표시등(숫자 아님)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에요. 이게 최신 PD3.1 규격은 아니라는 점, 그리고 배터리 잔량 표시가 숫자가 아닌, LED Bar 형태라는 것 정도. 그래도 솔직히 대부분의 기기들을 초고속으로 충전하는 데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더 강력 아트뮤 LB320 써보니
아트뮤 보조배터리 PB320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는데, 얼마 전에 아트뮤에서 LB320이라는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호기심을 못 참고 이것도 써봤죠.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PB320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용량은 25000mAh로 동일한데(물론, 다양한 용량 있음), 최대 출력이 무려 145W입니다. 단일 포트로는 140W까지 지원하니까 이건 뭐 거의 어댑터급 성능이고, PB320 대비 조금 더 최신 보조배터리이기 때문에 새로운 USB PD3.1 EPR이라는 최신 기술이 적용돼서 그런지, 맥북 프로나 최신 고사양 노트북들도 거뜬하게 충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위에서 말한 것처럼 맥북 프로 노트북을 물려보니, 충전 속도가 정말 빠릿빠릿하고, 안정감 가득입니다.
그리고 LB320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정확하게 보여주는 LED 디스플레입니다. PB320 쓰면서 이게 제일 아쉽고, 필요했습니다.
PB320은 LED 불빛 개수로 대략 짐작해야 했는데, LB320은 몇 퍼센트 남았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으니 속이 다 시원하더라고요. 포트 구성은 C타입 3개로 PB320과 동일합니다.
당연히 최신 기술이 들어간 만큼 가격은 PB320보다 조금 더 나갔지만, 그래도 그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점은
아트뮤 보조배터리 25000 대용량 PB320, 그리고 LB320 두 제품을 직접 써보니, 확실한 소소한, 어쩌면 확연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 출력 성능: PB320은 단일 최대 100W, 동시 최대 110W를 지원했습니다. 반면 LB320은 단일 최대 140W, 동시 최대 145W로 더 강력한 출력을 지원하고, 특히 LB320은 최신 USB PD3.1 EPR 규격을 지원한다는 점이 큰 차이였고요.
- 디스플레이: PB320은 LED 표시등으로 배터리 잔량을 Bar 형태로, 대략적으로 보여줬다면, LB320은 숫자로 정확하게 잔량을 표시해주는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정말 편리하고, 직관적이면서, 안정감이 가득합니다.
- 포트 구성: PB320 C타입 3개 포트, LB320도 C타입 3개 포트 구성입니다. 물론, USB-A 필요한 분들은 LB310 모델(USB-A 포트 포함)을 선택하시면 됩니다.(바로 확인, 클릭)
- 기타: 두 제품 모두 25000mAh의 넉넉한 용량이고, 기내 반입도 가능합니다. 안전 기능 역시 과충전, 과방전 방지 등 다양하게 탑재되어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요.
그럼, 어떤 선택?
그럼 아트뮤 보조배터리 25000mAh 대용량으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사실, 가격 차이 제외하고, 사양(스펙)이 더 좋고, 직관적인 LB320 추천합니다. 물론, 아래의 내용에 따라 개인적인 선택을 하셔도 좋습니다.
만약 일반적인 노트북(그램, 갤럭시북 등), 스마트폰, 태블릿 정도를 사용하고, 극강의 출력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준수한 성능을 원한다면 PB320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검증된 모델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나는 최신 기술을 경험하고 싶다. 맥북 프로 M3 및 M4 Max나 LG 그램 프로, 갤럭시북5 프로 울트라 같은 초고사양 노트북을 사용해서 1W라도 더 높은 출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배터리 잔량을 숫자로 정확하게 확인하는 편의성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 없이 LB320으로 가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특히 앞으로 나올 더 고사양 기기들까지 생각하면 미래를 위한 투자로도 괜찮을 것 같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LB320의 숫자 디스플레이와 더 높은 출력이 주는 안정감이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LB320을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PB320도 여전히 훌륭한 제품이라서 번갈아 가며 잘 쓸 것 같아요.
예전에는 보조배터리 하면 크고 무겁다는 생각에 잘 안 들고 다녔는데, 아트뮤 보조배터리 경우, 대용량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이 나쁘지 않아서 이제는 외출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