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소니(SONY) 새로운 헤드폰, WH-1000XM6 소식 기다리신 분들 정말 많으셨죠. 저도 목이 빠져라 기다렸습니다. 전작 XM5(WH-1000Xm5)가 나온 지 3년 정도 되었으니, 나올 때가 되긴 했습니다.
이미 해외에서는 2025년 5월에 정식으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에 더 궁금했습니다. 과연 이번 신제품 SONY WH1000XM6 블루투스 헤드폰이 뭐가 달라졌고 우리는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 최신 정보와 후기 리뷰, 솔직하게 전부 풀어보겠습니다.
출시일과 가격
가장 궁금해하실 출시일과 가격부터 말씀드리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소니 WH-1000XM6는 2025년 5월 15일쯤 글로벌 시장에 먼저 공개됐습니다.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판매를 시작한 곳도 있는데, 그럼 가장 중요한 한국, 국내 출시일은, 바로 2025년 6월 17일입니다.
출시 후, 바로 소니 WH1000XM6 가격부터 살펴봤는데, 조금, 아니 어떤 면에서는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미국 출시 가격이 449.99달러로, 전작 XM5보다 50달러 정도 비싸졌는데, 지금 환율로 계산하고 세금까지 더하면, 국내 정식 발매 가격은 61만 9천 원입니다.
물론, 전작인 XM5가 처음 나왔을 때 50만 원 초반대였던 걸 생각하면 신제품 헤드폰으로는 어느 정도 인정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부담이 될 수는 있는 가격입니다. 그래도 성능만 확실하다면야,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XM5 비교
소니 WH1000XM6 가격이 오른 만큼, 과연 그 값을 하는지가 중요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XM6는 사용자들이 XM5에서 아쉬워했던 점들을 정확히 알고 개선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접이식 디자인’의 부활입니다. 맞아요, 다시 돌아왔습니다.
XM5는 헤드폰을 접을 수가 없어서 전용 케이스가 엄청 컸잖아요. 휴대하기가 정말 불편했는데, 이번 XM6 헤드셋에는 다시 예전처럼 착착 접어서 보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케이스도 자석으로 여닫는 방식으로 바뀌어서 훨씬 편하고 고급스러워졌는데, 이거 하나만으로도 넘어갈 이유는 충분해 보입니다. 이것 때문에 가격이 그렇게 많이 오른 걸까요?
노이즈 캔슬링 성능은 뭐, 소니니까요. 그냥 현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후기 리뷰 내용들을 보니까 새로운 칩셋에 마이크 개수도 8개에서 12개로 늘려서, 그냥 조용한 게 아니라 아예 다른 세상에 있는 느낌을 준다고 하는데, 지하철 9호선 그 시끄러운 소음도 거의 다 막아준다는 후기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통화 품질도 당연히 좋아졌고요.
착용감도 신경을 많이 쓴 모습입니다. 오래 쓰고 있으면 정수리 아픈 거, 다들 경험해보셨죠. 이번에는 헤드밴드를 더 넓고 부드럽게 만들어서 압박감을 크게 줄였다고 하는데, 작은 변화 같지만, 이런 디테일이 만족도를 결정하는 법이니까요. 어느덧 소니 헤드폰 6세대로, 정말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게 느껴집니다.
단점은?
아무리 SONY WH-1000XM6가 좋아도 물론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역시 위에서 말한 ‘가격’입니다.
현재 XM5 경우, 30만 원 후반대면 구입할 수 있고, 아무리 XM6가 신모델이더라도 꽤 비싸졌기 때문에, ‘이 돈이면 그냥 할인하는 XM5나 XM4를 사는 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대로 구입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모델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지만, 노이즈 캔슬링이나 음질에 아주 예민한 분이 아니라면, WH-1000XM5 전작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은 좋다, 아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소니 XM5에서 지적받았던, 헤드폰을 쓰면 머리가 커 보이는 ‘요다 현상’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기 때문이고, 물론 개선되긴 했지만, 사람마다 두상이 다르니 이건 꼭 한번 소니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판단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소니 WH-1000XM6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전작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극대화한, 정말 잘 만든 헤드셋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휴대성과 노캔 성능이 중요한 분이라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적절한 가격으로 구입하셔서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