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가고 싶은데 막상 지갑 열려면 손 떨리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특히 숙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망설였던 분들 많았을 거예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챙겨서 할인받고 있더라고요. 5성급 호텔을 반값에 다녀왔다는 친구 얘기를 듣고 ‘아차’ 싶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모르면 나만 손해 보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대해 지금까지 알아본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거 ‘수박페스타’ 아니에요. 숙박대전 맞습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025, 나라에서 우리 여행 좀 다니라고, 국내 경기도 살릴 겸 밀어주는 아주 착한 행사(페스타)입니다. 무엇보다 문화체육관광부랑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거라 믿을 수 있어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국내 숙소 예약할 때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나눠주는 거라고 생각하면 제일 쉬워요. 호텔, 리조트, 펜션, 콘도 다 되는데 미등록 숙소나 대실은 안된다고 하네요.
쿠폰 종류도 몇 가지 있는데, 특정 지역에 더 큰 할인을 해주는 ‘지역특별기획편’이랑, 수도권 빼고 전국에서 쓸 수 있는 ‘본편’이 대표적입니다. 작년엔 산불 피해 입었던 지역 같은 곳들을 위한 할인도 있었다고 하네요.
할인, 얼마나 어떻게 받는지
이게 제일 중요하죠. 결론부터 말하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7만 원 넘는 숙소를 예약하면 5만 원을 바로 깎아주는 식입니다. 완전 남는 장사 아닌가요? 7만 원 안 되는 숙소도 2~3만 원씩 할인을 해주기도 합니다.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고다’나 ‘여기어때’ 같은 우리가 아는 유명한 여행 앱에서 쿠폰을 받으면 됩니다.
중요한 점은, 매일 아침 10시에 선착순으로 풀리기 때문에, 이거 완전 시간 맞춰서 광클해야 하는 게임 같아요. 늦으면 그냥 ‘마감되었습니다’ 글자만 보게 되는 거죠. 쿠폰 받고 나면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써야 해서 고민할 시간도 별로 없습니다.
기간은 언제부터 언제까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거의 1년 내내 하는 느낌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시즌별로 계속 하거든요.
보통 5월 말에서 7월까지 이어지는 상반기 행사가 있고요. 이걸로 여름휴가 준비를 끝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 여행 시즌에 맞춰 8월 말부터 10월까지 ‘가을편’을, 11월부터 12월까지 ‘겨울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행 가고 싶을 때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고마운 존재 같은 느낌입니다.
부산, 제주 가능한가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오히려 부산과 제주와 같은 인기 여행지를 더 밀어주는 느낌이네요.
‘지역특별기획편’ 같은 경우는 딱 정해진 13개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5만 원 할인권을 줬는데, 여기에 부산이랑 제주가 항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웬만한 곳은 다 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어디 가볼까?”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더라고요. 맨날 가던 곳 말고 새로운 지역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KB Pay 쓰면 추가 할인?
네, 맞아요. 이거 아는 사람들이 진짜 고수인 것 같습니다. 그냥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만 받아도 이득인데, 특정 카드사, 예를 들면 KB국민카드로 KB Pay를 통해 결제하면 추가로 더 할인을 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3만 원 할인쿠폰에 10% 추가 할인 같은 식으로요.
그래서 예약할 때 내가 쓰는 카드사나 페이 앱에서 혹시 추가 이벤트를 하는지 꼭 확인해봐야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싼데 더 싸게 가니까,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까 다들 하나같이 ’10시 땡 치자마자 들어가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기 많은 날, 특히 주말이나 인기 지역 숙소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가고 싶은 숙소 몇 개를 정해놓고, 10시 되자마자 바로 결제하는 게 팁입니다.
비싼 5성급 호텔도 대한민국 숙박페스타 쿠폰 덕분에 10만 원대에 다녀왔다는 후기를 보니, 왜 다들 그렇게 열심히 도전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숙박비 아껴서 그 돈으로 맛있는 거 한 번 더 사 먹는 게 진짜 현명한 여행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