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솔직 사용 후기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참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사실 이전 폴드 시리즈는 ‘좋긴 한데 무겁고 두꺼워서’ 같은 아쉬움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삼성 Z 폴드7은 정말 칼을 갈고 나왔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큰맘 먹고 출시되자마자 바로 사용해 봤습니다.



처음 만져보고 놀랐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 택배를 받고 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손에 딱 쥐었는데, ‘이게 폴드라고?’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어요. 정말 거짓말 안 하고 그냥 일반 스마트폰을 드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폴더블폰은 접으면 두꺼운 벽돌 같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 Z 폴드7은 그 편견을 완전히 깨부쉈습니다. 주머니에 넣어도 예전처럼 불룩 튀어나와서 신경 쓰이는 일이 전혀 없었어요.

실제로 무게가 215g인데, 이건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도 가벼운 거라고 하더라고요. 두께도 반으로 접었을 때 겨우 8.9mm밖에 안돼서, 한 손으로 잡고 쓰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접었을 때와 폈을 때!

이번 갤럭시 Z 폴드7 쓰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건, 접었을 때와 폈을 때의 경험이 완전히 분리된 느낌을 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우선 접었을 때는 그냥 완벽한 최신 스마트폰이었어요. 커버 화면이 6.5인치로 넓어지고 비율도 일반 스마트폰과 비슷한 21:9가 되어서, 굳이 폰을 열지 않아도 카톡을 하거나 검색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예전 모델들은 커버 화면이 좀 좁아서 오타도 나고 답답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어진 거죠.

그러다가 영상을 보거나, 여러 창을 한 번에 띄워놓고 작업을 해야 할 때 폰을 쫙 펼치면, 그 순간 작은 태블릿이 손에 나타나는 마법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8인치의 시원시원한 화면은 정말 압도적이었어요.

특히, 유튜브 영상 볼 때 그 몰입감은 말로 다 못해요. 괜히 친구들 앞에서 한 번씩 폰을 열어보고 싶게 만드는, 그런 특별한 느낌이 있습니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니에요

처음에는 ‘화면 크고 얇아진 게 다인가?’ 싶었는데, 쓰다 보니 진짜 무서운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훨씬 똑똑해진 인공지능, 갤럭시 AI입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예전에는 다른 폰으로 공략을 찾아봐야 했잖아요? 이젠 그냥 홈 버튼을 길게 누르고 궁금한 부분에 동그라미만 그리면 AI가 바로 정보를 찾아줍니다.

또, 여러 가지 정보를 찾아서 정리할 때도 AI가 알아서 보기 좋게 요약해주니까, 정말 개인 비서가 생긴 것 같아요. 이런 기능들이 큰 화면과 만나니까 활용도가 몇 배는 더 높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점

물론 모든 게 완벽하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어요.

우선 폰이 전체적으로 너무 얇아지다 보니까, 뒷면의 카메라가 살짝 더 튀어나와 보이는 ‘카툭튀’가 좀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Bar) 스마트폰이든, 폴더폰이든 케이스를 항상 씌우기 때문에 그리 신경쓰이진 않지만, 그래도 얇아진 것에 대한 카툭튀는 좀 있네요.

그리고 폰을 열 때 양쪽이 얇아서 손으로 잡고 분리하기가 아주 약간은 어색할 때가 있어요. 화면 가운데 주름도 아예 없어진 건 아니라서, 까만 화면에서는 여전히 눈에 보였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는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7은 ‘폴더블폰은 아직’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젠 진짜 쓸만해졌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기록적인 사전 예약 판매량, 그리고 미국에서도 상당히 많은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소식을 보니까 저만 그렇게 생각한 건 아닌 것 같아요.

혹시 폴더블폰에 대한 로망은 있지만, 그동안 무게나 두께 때문에 망설였던 분이 있다면, 이번 갤럭시 Z 폴드7은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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